김경민 심판 '월드컵 첫 여성 심판 프라파르 보며 동기부여'
안홍석 기자="제가 조금 더 열심히 했다면 그 자리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21일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2022 대한축구협회 심판 콘퍼런스가 열렸다.행사 중 한국 여성 축구 심판계의 '선두주자'인 김 심판이 취재진 앞에 섰다.국제무대에서의 성과는 더 화려하다 2004년 국제심판 자격을 얻은 뒤 2007년 중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지난해 프랑스 여자월드컵까지 네 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에 부심으로 참가했다.프랑스 출신 스테파니 프라파르 심판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또 조별리그 E조 3차전 독일-코스타리카 경기에서는 당당히 주심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도훈 기자=1일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경기 시작 전 스테파니 프라파르 주심이 매치볼을 전달 받고 있다. 2022.12.2 [email protected].
심판들도 많은 임무와 경험을 쌓아간 덕에 월드컵 본선이라는 자리에 오른다. 하루아침에 그런 일이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면서"프라파르 심판처럼 우리나라 여성 심판들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심판은 프라파르 심판이 활약하는 모습을 TV 중계로 본 솔직한 심정을 묻는 말에"내가 조금 더 열심히 했다면 그 자리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면서"프라파르 심판이 정말 노력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올랐다. 다음에는 꼭 우리나라 심판이 그 자리에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김 심판은"여성 심판이 남자 리그에서 뛰는 것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우리 여성 심판들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1983년생인 김 심판은 올해 3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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