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이 김 여사를 서면 조사했지만 범죄 혐의가 충분히 ...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이 김 여사를 서면 조사했지만 범죄 혐의가 충분히 해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최근 김 여사 수사와 관련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수사팀은 김 여사를 서면으로 조사했다. 당시 수사팀은 주가조작이 이뤄진 전체 기간을 대상으로 질문했다고 한다. 다만 수사 보안 유지를 위해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기반한 질문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사 상황을 잘 아는 인사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만약 그때 소명이 충분히 됐다면 수사팀이 결정하지 않았겠느냐”며 “검찰이 지금까지 갖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수사팀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하지 못했고, 여전히 검찰이 이 사건을 쥐고 있는 건 의혹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김 여사가 단순한 ‘전주’인지, ‘공범’인지를 밝혀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검찰은 8월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권 전 회장 2심 선고 뒤 김 여사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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