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COP27의 4가지 핵심 쟁점 빈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금 지원을 둘러싸고 입장 차가 팽팽하다.
이 문제는 유엔 논의에서 "손실 및 피해"로 지칭된다. 부유한 국가들은 이 논의를 30년 동안 회피해 왔다. 기후변화 유발에 큰 영향을 미친 만큼, 앞으로 수 세기 동안 치러야 할 비용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대화는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해결의 작은 조짐이 엿보인다. EU는 지금 현재 피해를 입은 국가를 위해 1억유로 지원 계획을 밝혔다. 개발도상국도 협조적 태도를 보였다.이번 회담에서 주요 신흥경제국 그룹을 이끄는 셰리 레만 파키스탄 기후장관은 "책임과 사법 절차를 우려하거나 불안해하는 국가가 있는데, 우리가 그런 모든 불안을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부유한 국가들은 가장 오염이 심한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중단을 원했지만, 인도와 중국 등 대형 개발도상국의 입장은 달랐다.COP27에서는 인도와 다른 여러 국가가 당시 결정을 석유·가스에도 적용하길 원했지만, 17일 발표된 초안에서는 글래스고 합의 사항을 다시 언급한 정도에 그쳤다.데스티네이션 제로 캠페인 그룹의 캐서린 아브레우는 "이 자리는 합의 이행을 위한 당사국 총회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회담에 복귀하면서 "1.5도 목표를 지켜내려는 의지가 보인다" 며 "그러나 COP27 합의문에서 그 약속이 분명히 명시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최근 회담으로 세계 양대 탄소배출국이 얼마간의 관계 개선 조짐을 보였으나, 양국 간 구체적 협력이 빠져 있어 유엔 기후대응 논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제 미국과 EU는 자금 지원국을 늘리고 싶어 하며 중국이 그 최우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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