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등이 경기 침체 속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R&D 투자를 확대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계열사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실적 악화에도 지난해 R&D에 28조3400억원을 투자했다.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의 4배가 넘는 규모다. 지난해 4분기 R&D 투자 규모는 역대 분기 최대인 7조5500억원에 이른 데 이어, 올해 1분기 7조8200억원, 2분기 8조500억원을 기록하며 매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LG그룹은 지주사인 ㈜LG를 중심으로 지난 22일 계열사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자사주를 소각하고 배당 정책을 개선하며, 중간 배당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LG는 이달부터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규모의 LG전자와 LG화학의 주식을 두 차례에 걸쳐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LG전자와 LG화학의 지분 확대는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LG의 수익구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ESG경영을 강화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고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2040년까지 유통군 그룹사의 탄소 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 그룹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목표 대비 탄소 배출량을 9.3% 초과 감축하기도 했다. 주주 환원책도 강화한다. 유통사업을 펼치는 롯데쇼핑은 지난달 주주들에게 최소 주당 3500원을 배당하고,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기업들, 경기 침체 속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주요 기업들, 특히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및 기아, LG그룹 등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Read more »
대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현대차·한화 등 계열사 7곳 증가신재생에너지 사업역량 확장 움직임 경영 효율성 위한 분할·합병도 활발
Read more »
“용진이형 혁신 통했다”…이마트, 3분기 영업익 1117억 전년比 43%↑3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338억 증가 별도 영업익 1228억 달성 “가격 리더십, 점포 리뉴얼로 경쟁력 강화”
Read more »
김정은 “미국과 협상, 갈 데까지 가봤다…공존의지 없고 적대정책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 미국과 협상한 결과가 확인한 것은 “공존의지가 아닌 적대적인 대조선(북한) 정책”이었다며 군사력 강화 의지를...
Read more »
삼성전자,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 통해 반도체 경쟁력 강화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전영현 부회장과 한진만 사장을 중심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 부회장은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이끌며, 한 사장은 파운드리 사업부를 맡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술 전문성과 비즈니스 감각을 겸비한 김용관 사장은 반도체 경영전략을 담당하며,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은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촬영한다.
Read more »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로 노조와 갈등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이에 대한 노조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노조는 근로조건 악화와 비정규직화의 우려를 제기하며, 공사가 자회사 전환 당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