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녹조 WHO 기준치 68배... '재앙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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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녹조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68배로, 사상 최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450만 대전·충남·세종 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도 조류 대발생 수준을 보였다. 수문이 6년째 열려있는 세종보 구간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었다. 녹조도 조류경보제 기준으로 '경계' 수치인 것으로 나타나서 환경부의 계획대로 보...

금강의 녹조가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68배로, 사상 최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450만 대전·충남·세종 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도 조류 대발생 수준을 보였다. 수문이 6년째 열려있는 세종보 구간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었다. 녹조도 조류경보제 기준으로 '경계' 수치인 것으로 나타나서 환경부의 계획대로 보의 수문을 닫을 경우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또"국민들이 마시는 물과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사용하는 물이 청산가리의 6200배에 달하는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 시스템에 오염된 상태"라면서"4대강 수문을 개방하고 녹조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이어 시민행동의 임도훈 상황실장이 금강 녹조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채수는 대청호 문의취수탑, 세종보 상류 300m 지점, 논산 강경포구 선착장 등 3곳에서 진행됐다. 이 물에 대한 유해 남세균 세포수, 마이크로시스틴 수치 등의 분석은 국립 부경대 이승준 교수 연구팀에 의뢰했다.

임 실장은"미국의 경우 8ppb, WHO 기준으로는 24ppb면 수상 레저 활동이 금지된다"면서"그러나 이날 강경포구에서는 WHO 기준치의 68배에 달하는 독성 녹조에서, 수상 스키를 비롯한 각종 레저활동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었다"고 밝혔다.450만 충청인의 식수원 대청호도 '조류대발생' 수준임 실장은"녹조제거선과 수차 20여 대가 쉬지 않고 작동하고 있었지만, 이미 대청호를 잠식한 녹조를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였다"라면서"하지만 같은 날 환경부의 조사 발표 수치는 36분의 1 수준인 3만셀/ml미만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시민행동 공동대표인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와 강준현 의원이 대독했다. 문 대표는 낭독에 앞서"오늘로 135일째 금강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밑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면서"4대강 중에 유일하게 흐르고 있는 강이 금강인데, 환경부와 세종시는 금강을 죽이기 위해 세종보마저 닫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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