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 상위 0.1% 중 세금 한 푼도 안 낸 사람 8명newsvop
국내에서 상위 0.1% 수준의 근로소득을 얻으면서도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는 사람이 무려 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히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0 귀속연도 근로소득자 연말정산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근로자를 천분위 구간으로 구분할 경우 최상위 0.1% 구간에 속한 사람은 1만9천495명이었다.상위 1% 구간으로 범위를 넓히면 면세자 수는 더 많았다.진선미 의원은 “외국에 납부한 소득세를 공제해주는 외국 납부 세액공제 제도를 비롯한 고소득자에 대한 공제 규모를 살펴보고, 공평한 세 부담을 위한 세법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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