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박순애 후보자는 앞서 각종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정호영·김인철 후보자의 대안이어서, 연속 낙마는 윤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다.
“한미일, 군사협력 원칙론 합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인사들을 만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다자외교 데뷔전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귀국과 동시에 국내 현안들에 마주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민생 ‘삼중고’와 국회 정상화 등의 과제가 놓여 있다.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음주운전, 논문 표절, 조교 ‘갑질’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가 당장의 고민거리다. 윤 대통령은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에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권 내부에서는 김승희 후보자 임명은 불가하다는 쪽으로 기류가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실의 또 다른 관계자는 “당장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법과 원칙을 강조해온 윤 대통령에게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김승희 후보자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실무자의 실수는 있는 것 같은데 어찌 됐든 모든 책임은 국회의원이 지는 것이므로 수사가 의뢰되고 그런 건 상당히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에 “본인이 정치적 결정을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만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는 주말까지 임명할 예정이다. 김승겸 후보자는 오는 4일 합참 보직신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귀국길 기내 간담회에서 스페인 방문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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