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연예인이라 참았지만 너무 후회돼”
해당 영상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해 권오중은 “우리 혁준이가 어떻게 자칫 보면 아파보이지 않는다”며 “사람을 치려고 한 게 아닌데 툭 치고 가면 싸우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죄송합니다. 우리 아이가 장애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혁준이를 보면 자국이 있다. 여러 명이 애를 1년 동안 막 폭행한 것”이라며 ”처음엔 아들이 과장해서 이야기를 한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혁준이가 쳐다본다고 유리창을 깬 거다. 유리창이 튀면서 경동맥 있는 곳에 유리가 박혀 되게 위험했다”고 털어놔 좌중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날 권오중은 전 세계에서 15명만 앓고 있다는 아들의 희귀병에 대해 “ 병명은 없다. MICU1이라고 그냥 얘기하는데 그건 병명이 아니고 하나의 어떤 염색체 기호 같은 것”이라며 “유전자 중 몇 번이 문제가 있는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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