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일부에서 '장남의 체격이 왜소하다'거나 '건강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확인되지 않은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한 일부의 '후계자 가능성' 주장에 대해 권영세 통일부장관이"아직 후계자로 보는 건 조금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4대 세습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건 분명한데, 세습의 당사자가 김주애인지는 계속해서 지켜보는 게 옳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김정은이 이제 마흔 살 정도"라며 또"북한이 가부장적인 남자 위주의 사회인 측면이 있는데 여성이 군 위주의 북한 체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의문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김정은의 장남에 대해선"존재에 대해 추측할만한 정황들은 있었지만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김주애와 그 아래 성별을 모르는 한 명이 더 있지만, 그 위에 아들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선"남북·북미 관계에 따라 정상각도로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고, 다만 7차 핵실험에 대해선"임박한 단계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황들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권 장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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