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당을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배현진 의원에 이어 조수진, 윤영석 의원도 최고위원에서 사퇴하며 힘을 실었는데,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김용태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하며 내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정유...
배현진 의원에 이어 조수진, 윤영석 의원도 최고위원에서 사퇴하며 힘을 실었는데,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김용태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하며 내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뒤, 의원총회에서 직무대행 체제를 추인받은 지 20여 일 만입니다.그러면서 빠른 수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면서 비대위 체제가 조속히 전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합니다.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합니다.]최고위원인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사퇴는 하지 않았지만, 직에 연연하지 않고 헌신하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김용태 최고위원은 당이 왜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하는지 정치적인 이유도, 당헌 당규상의 이유도 찾을 수 없다면서 '비대위 체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선수별로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당 내홍 수습과정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인데, 최고위 기능상실 등 비대위 전환 요건을 두고 당내 이견이 분출할 수도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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