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식량난으로 ‘아사’하는 주민들이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러시아 방문을 했을 당시 1000만원 명품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이 사치품을 ‘부르주아 사상문화’ 또는 ‘반사회주의적 행태’라며 단속하고 있지만 김정은을 비롯한 최고위층은 명품 사랑을 보여주는 아이러니한 대목이다
북한에서 식량난으로 ‘아사’하는 주민들이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러시아 방문을 했을 당시 1000만원 명품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청소년들 속에 썩어빠진 부르주아 사상문화를 침투시키려는 적들의 책동을 혁명적인 사상문화로 압도해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정은 일가의 명품 사랑은 그동안 공개된 사진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김정은의 딸 주애는 지난 3월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당시 240만원 상당의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외투를 입은 장면이 포착됐다. 또 김정은은 ‘명품 차량’ 욕심도 남다르다. 그는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와 마이바흐 S62를 전용 의전차량으로 이용한다. 해당 차량들 역시 대북제재 대상이지만, 일반적인 무역 거래 물품으로 위장해 중국을 거쳐 반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정보당국 보고 등에 따르면 지난 1~7월 북한 내의 아사 인원은 알려진 것으로만 무려 24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경우와 그간 누적된 수를 합하면 이보다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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