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북 무인기 격추 실패 두고 '문 정권보다 성과' 자화자찬 국민의힘 무인기 신원식 정진석 김미애 곽우신 기자
국민의힘이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용산 대통령실에 이어 여의도 집권여당도 이전 정권의 책임을 강조하며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
그는"북한의 도발 의도는 분명하다.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는 것이다"라며"우리가 분명한 응전의 태세, 그런 의지를 보여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평화는 공짜가 없다"라며"전쟁을 두려워하는 자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는 것이다"라고도 부연했다. 이어"우리 군대가 포 사격 훈련도 현장에서 못하고, 육지에 나가서 한다는 게 얼마나 난센스인가?"라며"9.19 군사합의는 사실상 사문화됐고, 이미 북한이 먼저 어겼기 때문에 9.19 군사합의를 지켜야 할 하등의 의무가 없어졌다"라고 주장했다. 도리어"언론도 자꾸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대해서 허술한 점만 부각시키려 하지 말고, 우리 군을 응원해 달라"라며"우리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최전선의 군부대를 위해서 응원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자꾸 비판·비난하지만 말아 달라"라고 요구했다.김미애 원내대변인 또한 논평을 통해"우리 군이 2017년 성주 사드 포대를 정찰하고 돌아가던 북한 무인기를 추락 전까지 탐지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어제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 이북 북측의 전술 조치선을 넘어 남하하는 단계에서부터 포착해서 계속 추적하고 감시를 했다는 것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에 비해 윤석열 정부의 안보 대비 태세가 강화됐다는 뉘앙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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