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30명 줄이자는 김기현... '전원위 100인 토론' 변수될까 전원위원회 정치개혁 선거제_개편 김기현 박정훈 기자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라고 '의원 정수 축소' 카드를 내밀면서 판을 흔들고 있다.
문제는 김기현 대표가 6일 돌연"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전원위원회 논의에서 의원 수를 감축하는 것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의원 정수를 줄이자는 주장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만약 '의원 정수 축소안'을 국민의힘이 밀어붙일 경우 여야가 이어온 선거제 개편 논의가 어그러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친윤계 재선으로,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정재 의원은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의원정수 축소에 대해"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이어"전원위원회에서 논의될 세 가지 안에서 중대선거구제 있지 않냐"라며"중대선거구제를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통과한다면, 줄일 수 있는 여력이 된다"라며"비례대표를 줄이든 지역구를 줄이든지 선거제도가 바뀌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270명으로 줄여도, 270명이 엉망이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더 좋은 형태의 인재들을 더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잘 선보일까하는 본질적인 내용을 다뤄야 하는데, 너무 포퓰리즘적으로 훅 던진 급한 수다. 조급해 보이는 면이 있다"라고 비판했다.야당은 김 대표의 '의원 정수 축소' 주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그럴 바에야 '비례대표제를 아예 없애고 국회의원 100명을 줄이자는 얘긴 왜 안 하느냐"라며"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의원 정수'를 무슨 약방의 감초인 양 꺼내 쓰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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