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국민의힘 서울 강남병 당선인 ‘갤럭시 신화’ 이어 국가 먹거리 고민 “반도체특별법·기업상속세 인하 추진”
“반도체특별법·기업상속세 인하 추진” “삼성전자 사장으로 있을 땐 직원들이 그래도 저한테 야단을 치진 않았죠. 근데 총선 유세를 하다 보니 국민들께 야단을 많이 맞게 되더라고요. 그럴 때면 제가 만든 ‘갤럭시 폴드’처럼 머리가 확확 내려가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겠단 생각이 들었죠.”
당선인 신분으로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리고 있는 고 당선인을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났다. 그가 보는 기업인과 정치인은 어떻게 다를까. “기업은 기술·제품·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기쁘게 해드린다면, 정치는 정책·입법·견제 등을 통해 국민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내 고객이 이제는 지역 주민과 국민으로 확대된 것”이란 게 그의 답변이었다. 고 당선인은 “현재 반도체 관련 규제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으로 찢어져 있어 장비 하나를 수입하는데도 여러 부처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며 “이런 규제 및 지원책을 하나의 위원회로 모아 ‘패스트트랙’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법 관련해선 “노동자의 인권과 권리 보장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면서도 “그렇지만 기업과 기술이 발전하는 데 비해 노동환경이 너무 고착화되고 유연성이 없는 것도 문제”라는 진단을 내놨다. 고 당선인은 “근로자와 기업의 권리를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둘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입법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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