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중단에도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공 계속하는 경기도

소속 시·군들도 예산을 마련해 동참하고 있습니다. newsvop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도는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2만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납부하면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주문기한은 11월 30일이며, 1인당 월 1~4회까지 신청가능하다.

김충범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 사업은 임산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임산부들을 위해 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만큼, 임산부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추경 등을 통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자 경기도는 국비 사업과 별도로 도비 23억 원을 확보해 자체적으로 2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비 사업 중단에도 자체 예산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곳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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