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북 오물 풍선, 정상국가는 상상 못할 치졸·저급 행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주요국 국방 수장들 앞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사진 크게보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 2차 본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에서 신 장관은 “며칠 전 북한은 우리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목적의 대북 풍선 날리기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260여 개의 오물풍선을 우리 영토에 살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은 핵 투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금년에만 12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최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로켓을 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며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사진 크게보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 2차 본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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