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운행 중인 전기차 4만5212대, ‘배터리 화재’ 안전성 검증 없이 질주

United States News News

국내서 운행 중인 전기차 4만5212대, ‘배터리 화재’ 안전성 검증 없이 질주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국내에서 주행 중인 전기차 4만5000여대가 배터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없어 화재 등 ...

국내에서 주행 중인 전기차 4만5000여대가 배터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없어 화재 등 안전 문제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11.6%인 4만5212대는 공단에 배터리 관리시스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BMS는 전기차 배터리 전류, 전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가 안전한 상태로 유지되는지 점검하려면 BMS 내 센서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현대차·기아와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대부분 이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공단이 개발한 전자장치진단기를 통해 공단 소속 검사소 등에서 배터리를 점검받을 수 있다. 그러나 수입차 업체들은 보안상 이유를 들어 BMS 자료의 외부 유출을 꺼린다. BMS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전기차 10대 중 8대 정도인 77.6%는 수입차 브랜드다. 국산차로 분류되지만 반조립 형태로 국내에 들여와 일부 부품만 더해 사실상 수입차로 볼 수 있는 차량까지 포함하면 수입차 비율은 90%에 육박한다고 조 의원실은 밝혔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폭스바겐 등 3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입차 업체들이 BMS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전기차 성능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 제어와 관련된 중요 정보가 점검 과정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배터리 검사 주기와 관련된 규정이 없는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BMS 자료 공개를 강제할 수 없는 부분 역시 제도적 미비점이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상 자동차 제작사에서 공단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 범위에 BMS는 빠져 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BMW 중형 세단 라인업 추가된 전기차 ‘뉴 i5 M60 x드라이브’BMW 중형 세단 라인업 추가된 전기차 ‘뉴 i5 M60 x드라이브’BMW코리아가 지난 5일 국내 출시한 중형 세단 ‘뉴 5시리즈’ 라인업에 전기차 ‘i5’가 추가됐...
Read more »

불길 속 노부부 구한 LG유플러스 직원들 ‘LG 의인상’ 수상불길 속 노부부 구한 LG유플러스 직원들 ‘LG 의인상’ 수상LG복지재단은 화재 현장에서 노부부를 구한 강충석(50)·김진홍(45)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Read more »

[논썰] 부결된 대법원장, 도망간 김행…‘정권 수준’ 드러낸 인사 참사[논썰] 부결된 대법원장, 도망간 김행…‘정권 수준’ 드러낸 인사 참사35년 만의 부결 사태, 대통령이 초래 김행, 사상 초유 ‘청문회 도중 줄행랑’ 수준 미달 후보들, 한동훈 ‘검증 책임’
Read more »

가격 인하 '무차별 공습'...테슬라발 전쟁 발발 [지금이뉴스]가격 인하 '무차별 공습'...테슬라발 전쟁 발발 [지금이뉴스]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 등 일부 모델의 가격을 우리 돈으로 최대 300만 원 내렸습니다.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 기본 모델의 시...
Read more »

운전 중 창밖 총 꺼내 겨눴다…인천 도로위 무면허 18세 질주운전 중 창밖 총 꺼내 겨눴다…인천 도로위 무면허 18세 질주창밖으로 총구를 내밀고 주변을 위협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무면허 10대 운전자를 붙잡았다. 운전 중에는 창문 밖으로 장난감 비비탄 총을 꺼내 들고 흔들며 주변에 위협이 되는 행동도 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약 50분 만에 A군을 검거했다. - 도로교통법,무면허,경찰,렌터카,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7 09: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