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그룹 유일의 공채…삼성 계열사 19곳, 신입사원 채용

빅테크 인력 감축에도 삼성은 꾸준히 채용 확대 “좋은 일자리 만들 것” 이재용 회장 인재경영 반영

“좋은 일자리 만들 것” 이재용 회장 인재경영 반영 삼성 계열사가 일제히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력을 감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채용을 확대하고 나선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경영 철학 떄문으로 풀이된다.

지원자들은 11~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면접·건강검진 등의 선발과정을 거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역량 테스트와 포트폴리오 심사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유튜브 이베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인력 감축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내 고용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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