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상담 한해 2만건 넘는데···전국 상담사 29명뿐

교권 피해 등교사들을 상대로 한 상담과 치료가 한 해 2만건이 넘지만 상담사는 턱없이 부족한...

교사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이 알려지면서 교원들의 상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교원치유지원센터가 내실있게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경기도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이 3명, 광주·대구·세종·전북은 상담사가 2명씩이었다. 서울·부산·강원·경북·대전·울산·인천·전남·제주·충남·충북은 상담사가 1명씩이었다.

심리치료는 2020년 1498건, 2021년 1791건, 2022년 2165건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만 총 2만1964건의 상담과 심리치료가 진행된 셈이다.교육부는 교권 회복 차원에서 교사들이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담사가 한정적인 만큼 시설과 인력 지원 등 실질적인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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