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물량 해외 이전 결정에 대해 21일 '(그럼에도) 광주사업장 생산 캐파(규모)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 국회의원과 시의원은 '물량 이전에 따른 광주 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 방침 철회 또는 협력사 상생 방안을 삼성이 내놓아야한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광역시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물량 해외 이전 결정에 대해 21일" 광주사업장 생산 캐파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 국회의원과 시의원은"물량 이전에 따른 광주 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 방침 철회 또는 협력사 상생 방안을 삼성이 내놓아야한다"고 했다.
강 시장은"삼성은 현재 프리미엄 가전 전략에 따라 물량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글로벌 경쟁력이 없는 구모델은 현지생산으로, 프리미엄모델과 신모델은 광주생산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강 시장은"작년부터 베트남의 세탁기 물량과 중국의 건조기 물량이 광주로 이전하여 생산 중이다. 차세대 가전 핵심인 모터공장도 광주에 재배치됐다"고도 했다.삼성전자"생산 규모는 유지... 다만 시장 상황 따라 유동적" 박 의원은 그러면서"이는 단순한 물량 조정이 아니다. 이번 결정은 광주사업장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력업체 피해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협력업체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매우 높다. 협력업체 매출 타격과 도산, 실업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물량 이전 결정이"협력업체가 준비할 시간도 없이 이뤄진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회 정진욱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광주 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한해 매출액만 5조 원에 달해 광주 가전사업 매출 80%를 차지한다"며"삼성전자 호남권 협력업체 연 구매액은 2조 2000억 원대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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