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를 비롯한 2기 지도부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 광주를 찾았습니다.
2기 진보당 후보들이 8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인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2기 진보당 후보들은 이날 오전 옛 전남도청 앞인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반동정치에 맞서는 선명야당, 기득권 양당정치를 넘어서는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6.1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15명을 당선시키는 등 진보당에 보내주신 호남 시도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도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 호남 시도민들의 삶을 지키는 진보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전국 21명의 지방선거 당선자들과 함께 진보당식 의정활동으로 주민들 속에 진보정치 효능감을 높이고, 새로운 진보정치 모델을 만들겠다”며 “더욱더 겸손하고, 낮은 모습으로 호남 시도민의 지혜를 배우겠다. 현대사의 고비마다, 민주주의를 위해 옳은 길로 떨쳐 나신 호남 시도민들을 믿고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후보는 “진보당을 전남 제1야당으로 만들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호남의 선택과 판단이 결국 전국의 선택과 판단으로 발전한 것이 한국정치의 역사였다. 전남에서의 진보당 제1야당으로의 진출은 희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보수양당 체제에 대항하는 대안정당으로 진보당을 등장시켜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민과 함께 전남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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