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당국 '韓관광객 병원 수송 지원…호텔 수도·전기 복구 중'
태풍이 지나간 후 괌 호텔을 찍은 위성 사진 임미나 특파원=태풍이 강타한 태평양의 섬 괌을 방문했다가 하늘길이 막혀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이 3천2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괌 관광청이 호텔 등 숙박업소의 수도·전기시설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괌 관광청은 이날 오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괌 상수도국·전력청과 협력해 현재 전력망이 끊겨 제한된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호텔들에 물과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광고그러면서"방문객 컨시어지 프로그램을 통해 태풍의 영향을 받은 방문객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핫라인 번호를 안내했다.괌 정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주유가 가능한 지역별 주유소 목록을 공지하기도 했다.주하갓냐 출장소 김인국 소장은 공항 재개 시점에 대한 연합뉴스 질의에"공항 측에서는 하루라도 앞당기려고 노력 중이지만,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묵고 있는 호텔에 단전·단수가 계속돼 제대로 씻지 못하고 있는 상황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당뇨약이나 혈압약 등 상시 복용해야 하는 약이 떨어져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괌공항 폐쇄 韓관광객 3천200명 발묶여…호텔·생필품 찾기 전쟁(종합) | 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자카르타=연합뉴스) 임미나 박의래 특파원=태평양의 섬 괌을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하면서 현지 공항이 폐쇄되고 단전·단수 ...
Read more »
‘슈퍼 태풍’ 괌, 한국인 3천명 발 묶여…1일까지 귀국 지연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상륙하면서 한국인 여행객 수백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사이판의 경우 비행기가 뜨면서 관광객들이 순차적으로 한국에 돌아오고 있지만, 괌의 경우 현지 공항이 폐쇄돼 최악의 경우 다음 달 1일까지 관광객들의 귀국이 지연될 전망입니다.
Read more »
외교당국, 괌 임시대피소 2곳 확보...임시진료소도 운영주하갓냐 출장소장 '괌 임시대피소 2곳 확보' / '일부 지역 전기 회복…임시대피소 늘어날 듯' / '30일 공항 운영 재개 목표로 밤낮없이 노력' / 주하갓냐 출장소장 '오늘·내일 임시진료소 운영'
Read more »
'슈퍼 태풍' 강타한 괌…한국인 3,200명 호텔 로비서 노숙'슈퍼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의 괌을 강타하면서 전기와 물이 끊기고 공항마저 폐쇄됐습니다. 섬에 갇힌 우리 관광객 3천여 명은 호텔 로비에서 노숙을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Read more »
괌 여행객 단전·단수에 ‘퇴실 통보’까지…정부 “대체 숙소 마련 중”슈퍼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괌 현지 공항이 폐쇄되고 단전·단수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현지 한국인 관...
Read more »
대구공항 200m 상공서 아시아나 여객기 문 열려... 30대 남성 검거아시아나 여객기 200m 상공서 문 열려... 일부 호흡곤란 아시아나항공 호흡곤란 출입문 여객기 비상계단 조정훈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