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이후 거래대금 재차 하락…한미반도체, ‘역대급 배당’에도 주가 급락 [이종화의 장보GO]](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1/13/maekyungsns/4427747588460201827806-4427747588460201827806-9AF3C81321F315FC5819B557A7A5CE66.webp)
美 증시 상승에도 양대지수 모두 하락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 기공식 열어 포드·GM·폭스바겐 전기차 투자 줄여 한미반도체, 창사 이래 최대 주주배당 3분기 실적 우려에 주가 13% 하락마감
※이 기사는 매일 오후 4시에 매일경제 공식 투자 유튜브 채널 ‘자이앤트TV’에서 진행되는 장보고갑니다 라이브 방송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오후 4시에 장보GO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시면 기사보다 먼저 관련 내용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美 증시 상승에도 양대지수 모두 하락3분기 실적 우려에 주가 13% 하락마감 미국 증시에서 불어온 기술주 훈풍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지 못하며 코스피,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습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5억원, 21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약 351억원 순매수했습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억원, 9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118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현대차는 울산공장 전기차 공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여기서 현대차는 2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지어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현대차가 국내에 새 공장을 짓는 것은 지난 1996년 아산공장 이후 처음입니다. 울산공잔 전기차 공장 완공 시점은 2025년으로 이듬해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완공 시점 기준으로 29년 만의 신공장인 셈입니다.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앞다퉈 전기차 관련 투자를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느리게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제너럴모터스는 최근 혼다와 공동으로 추진해오던 보급형 전기차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했습니다.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주주배당에 나선다고 밝힌 한미반도체는 3분기 실적 우려에 급락했습니다.한미반도체는 회계연도 2023년 현금배당으로 주당 420원, 총 407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의 반도체 시장과 그에 따른 실적에 초점을 옮겨야 할 시점”이라며 “HBM 시장 개화에 따른 수요 증가의 수혜에 가장 가까운 소부장 기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부진했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만큼 단기 주가는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단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관으로 바뀌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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