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집행위원장 카드 꺼낸 전주영화제... 영화계 '비판' 정준호 JIFF 우범기 전주국제영화제 이선필 기자
영화제 측은 '그간 독립과 대안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며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했고, 국내외 독립예술영화 지원 및 상영을 통해 고유의 기반을 다졌지만 한편으론 일반 대중에게 진입장벽이 높을 수 있다는 견해가 공존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의 전환이 정체성 확립과 대중성 확보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큰사진보기 ▲ 전주국제영화제 이사회는 14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2022년도 제5차 이사회'를 열 배우 정준호, 민성욱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준호, 민성욱. ⓒ 전주국제영화제 제공24년만에 처음으로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를 선택했고, 그 이유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포괄하기 위함이라 밝혔지만, 내정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다. 당연직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자 이사장직을 맡게 된 우범기 전주시장의 강한 드라이브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준동 전임 집행위원장 임기가 끝나면서 사의를 밝힌 이후 일각에선 우 시장이 배우 정준호를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적극 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실제로 지난 10월 19일 최종 후보자 발표 과정에서 영화제 측도 이를 인정한 바 있다.후보자 선정 과정 자체의 문제는 없다. 정관대로면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후보는 이사장 또는 이사회의 3분의 1 추천으로 선정되기 때문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박홍근 '윤 대통령, 이럴 바엔 직접 예산안 담판 짓자'박홍근 '윤 대통령, 이럴 바엔 직접 예산안 담판 짓자' 박홍근 예산안_협상 윤석열_대통령 더불어민주당 법인세_인하 이경태 기자
Read more »
주호영 '민주당 '서민감세', 제비 다리 부러뜨리고 고치려는 것'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꺼낸 '서민감세'를 지적하며 '흥부전에서 제비 다리 부러뜨리고 고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
Read more »
'자유' 또 꺼낸 윤 대통령 '자유 제거하려는 이들과 타협 못해'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공동체의 기본 가치가 자유라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들과는 협치나 타협이 가능하지만, 자유를 제거하려는 사람들, 거짓 선동과 협박을 일삼는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ad more »
'이태원 유족 비하 김미나, 과거 정은경 질병청장도 조롱... 사퇴해야''이태원 유족 비하 김미나, 과거 정은경 질병청장도 조롱... 사퇴해야' 김미나_의원 창원시의회 윤성효 기자
Read more »
한중 외교장관, 서로 다른 회담 자료... 이 정도면 '불통회담'한중 외교장관, 서로 다른 회담 자료... 이 정도면 '불통회담' 한중외교장관회담 윤석열 미디어의_책임 왕이 시진핑 오태규 기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