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비상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남까지 확산되어 창녕과 거창에서도 발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남도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 조류독감 )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비상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25건의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전북, 충북, 경기, 충남 등에서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경남까지 확산되어 창녕과 거창에서도 발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창녕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으로 인해 경남 지역 전체 오리 농장에 대한 일제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창군에서는 발생 즉시 육용 오리 2만 5천 수를 살처분하고, 지역 오리 관련 농장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했습니다. 거창군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관련 농가 주변 교통통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전체 오리 농가에 대해 비대면 전화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청 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하여 도내 확산 방지와 가금농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의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는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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