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유통사들이 할인 경쟁을 벌이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newsvop
유통업계가 백화점, 편의점, 이커머스 등 계열사를 총동원해 최저가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풀어보려는 노력으로 읽힌다.
유통가 라이벌인 신세계도 앞서 그룹 내 유통사가 총출동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신세계 그룹은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승리를 기원하며 진행한 '2023 랜더스데이'를 지난 1일부터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총 19개의 유통 계열사가 참여했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도 지난 5일까지 인기품목을 50% 할인하는 '홈플런'의 앵콜행사를 진행했다. 창립 26주년을 맞아 지난달 15일 동안 진행된 '홈플런' 기간에만 온·오프라인 누적 고객이 1,200만명을 달하는 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자 앵콜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앵콜 행사에는 삼겹살 등 10대 상품 50% 할인과 1+1 기획전 등을 진행했다.편의점에서도 도시락을 단돈 350원에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할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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