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고려아연[010130]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는 회사 전체를 위한 것인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현 경영진을 ...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강성두 영풍 사장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한 가처분 사건 심문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위 쟁점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의 적법성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전반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어"자사주 공개매수는 모든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게 아니라 최윤범 개인을 위한 것"이라며"1대주주와 2대주주 간 경영권 분쟁에 회사 자금을 쓰는 것은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반면 최 회장 측은 이 사건은 현 경영진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약탈적 M&A'이며, 자사주 공개매수는 회사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어"이 사건에서는 이례적으로 채무자 측 사외이사 포함 절대다수의 이사,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재판부께서 혜안으로,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실적으로 보여준, 검증된 경영자가 누군지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미국에서는 1985년 유노칼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이 기업 방어수단의 적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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