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 800ｍ 대표팀, 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결승서 한국 신기록으로 6위 SBS뉴스
황선우를 앞세워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 결승에 오른 남자 계영 800ｍ 대표팀이 하루에 두 번이나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역영으로 당당히 세계 6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오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ｍ 결승에서 황선우-김우민-이유연-이호준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6초93의 한국 신기록으로 8개국 중 6위를 차지했습니다.우리나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지난해 5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같은 멤버가 작성한 종전 기록 7분11초45를 1년여 만에 2초96이나 단축했습니다.결승에서도 첫 번째 영자로 나선 이번 대회 자유형 200ｍ 은메달리스트 황선우는 세계신기록 페이스로 줄곧 1위를 유지하며 자신이 맡은 200ｍ 구간을 가장 빠른 1분45초30에 마쳤습니다.김우민은 1분46초57의 구간 기록을 내며 3위로 세 번째 영자 이유연에게 레이스를 맡겼습니다.이호준은 1분46초78의 구간 기록을 내면서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습니다.미국이 7분00초24로 금메달을 땄고, 미국에 3초26 뒤진 호주가 은메달을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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