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회복속도 달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11월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11월 대비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등으로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는데, 이달 초 비상계엄 사태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추가됐다”고 설명했다.한은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금리수준전망지수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11월 93에서 12월 98로 5p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유지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공공요금 인상이 우려되면서 물가 전망이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번 조사는 지난 10~17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전날인 13일까지 90% 이상의 응답이 취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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