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수들이 13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성균관대학교에도 정부를 규탄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지난 7...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1일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 대회 및 1차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에 연행당한 10여명의 조합원들을 석방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준헌 기자
경희대학교·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연구자 226명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내고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하며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고 무지와 무책임으로 제멋대로 돌진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을 두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도 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이후 첫 강의에서 출석을 부르다가 대답 없는 이름 앞에서 어떤 표정을 지을지 알지 못했다”며 “더 이상 강의실에서 학생의 안녕을 즐거움과 기대를 섞어 이야기 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안타까운 젊은 청년이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어도 어떠한 부조리와 아집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는지 알지 못한다”며 “더 이상 강의실에서 군 휴학을 앞두고 인사하러 온 학생에게 나라를 지켜줘서 고맙고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격려하지 못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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