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명 피해를 낳은 115년 만의 집중호우 소식으로 특집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서울, 그중에서도 사회 인프라가 집약돼 있다는 강..
큰 인명 피해를 낳은 115년 만의 집중호우 소식으로 특집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서울, 그중에서도 사회 인프라가 집약돼 있다는 강남의 오늘 모습입니다. 밤사이 폭우가 남긴 흔적이 처참합니다. 잠수교는 이름 그대로 물에 잠겼습니다. 생활용품이 떠내려와 이정표 앞에 있습니다. 한강 수위가 올라 곳곳에서 통제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돼 있습니다.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비는 잦아들었다, 다시 거세졌다를 반복하며 종일 비가 이어졌는데요.차들이 떠다닐 정도로 온통 물에 잠겼었는데, 지금 복구가 어느정도 됐습니까?어제 비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차올랐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쪽을 보시면 물이 차오르면서 화단에 걸린 자동차도 자전거 거치대를 올라탄 자동차도, 아직 정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어젯밤 11시쯤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살피다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를 찾기 위한 건데, 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가 발견되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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