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강태우 기자=경제계가 다문화 아동·청소년, 외국인 가족 등 이주배경인구의 국내 정착을 지원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우리금융그룹, 경기도 소재 22개 상공회의소와 함께 24일 오전 경기 안산시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제5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경기 안산시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마무리말을 하고 있다. 2024.9.24.
ERT는 대한상의가 지난 2022년 발족시킨 기업 협의체로 현재 약 1천560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신기업가 정신'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이주배경인구는 본인이나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출생 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외국국적동포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ERT 활동과 신기업가 정신의 의미를 소개하고, 이주배경가족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최 회장은"이주배경인구가 국내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서고 있고 사회적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회적 관심과 기업의 지원은 부족한 현실"이라며"이들을 위한 제도와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정부와 기업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간다면 인구소멸·인력난 해소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좋은 해법이 될 것"이라며"저희도 할 수 있는 제도 등을 바꿔 가능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대학생 800명을 2024년 다문화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총 15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다문화학생 장학금 전달식인 '2024년 우리누리 웰컴데이'에서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4.5.28 [email protected]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금융권 처음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주배경인구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4일 경기 안산시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장이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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