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주얼리·시계 인기에백화점 명품 매출 10% 늘어구매하려고 매장 대기도1000만원 넘어도 잘 팔려
1000만원 넘어도 잘 팔려 최근 결혼한 직장인 박 모씨는 결혼반지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부쉐론의 200만원대 제품 두 가지를 선택했다. 여기에 100만원대 얇은 다이아몬드 반지까지 추가해 총 600만원가량을 사용했지만 지인들에 비해 비싸지 않게 결혼 예물을 마련한 편이라고 한다.
올해 고물가와 소비 둔화 속에서도 명품 시장은 '럭셔리 웨딩' 수요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롤렉스, 샤넬 주얼리, 티파니앤코 등 결혼 예물로 인기인 브랜드가 올해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음에도 프리미엄 예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도 21.1% 늘어 전체 명품 신장률을 웃돌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럭셔리 주얼리와 시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올랐다. 한화갤러리아에서는 샤넬 주얼리,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앤아펠 등 주얼리 브랜드의 매출 성장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브랜드의 웨딩 반지 가격은 보통 수백만 원대인데 브랜드, 모델, 다이아몬드 유무에 따라 1000만원에 육박하기도 한다. 쇼메 '비마이러브 링', 티파니앤코 '네오루 링', 까르띠에 '러브 링', 부쉐론 '콰트로 클래식 웨딩 밴드' 등 브랜드별 정체성을 담은 대표적인 모델이 꾸준히 인기 대열에 오르고 있다. 시계 중에선 롤렉스 '서브마리너',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까르띠에 '산토스' 등 대표 예물용 시계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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