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초창기부터 한 시즌 전체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유명했었습니다.\r넷플릭스 디즈니 OTT 쪼개기
티빙 '아일랜드', 넷플릭스 '더 글로리', 디즈니+ '카지노' 포스터. 지난해 연말 주요 OTT들이 내놓은 오리지널 시리즈들 모두 짧게는 2~3주, 길게는 2~3달 정도의 중간 휴식기를 갖는 공개 방식을 택했다. 사진 각 OTT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관련 유튜브 영상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시청자 댓글이다. 배우 최민식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대세 손석구의 차기작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카지노’는 지난달 21일 1~3회가 공개된 이후로는 일주일에 한 회씩 업로드 되고 있다. 초반 분량을 보고 몰입한 시청자들로서는 일주일에 한 편만 풀리는 상황이 감질날 수밖에 없다.
서비스 초창기부터 한 시즌 전체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유명했던 넷플릭스도 송혜교 주연의 화제작 ‘더 글로리’를 파트1·2로 나눠 공개하는 전략으로 구독자의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달 30일 베일을 벗은 파트1은 끔찍한 학교 폭력에 시달린 문동은이 가해자들에 대한 복수를 막 시작하려던 시점에서 끊겼다. 나머지 8부작이 담긴 파트2는 3월 중 공개 예정이라, 시청자들 사이에선 “3월에 몰아볼 걸, 괜히 일찍 봤다” “공개를 당겨주면 안되느냐” 등의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다. 이는 국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넷플릭스는 이미 지난해 ‘오자크’, ‘종이의 집’ 등의 해외 오리지널 시리즈도 한 시즌을 두 개로 쪼개서 공개한 바 있다. 외신에서는 한때 “넷플릭스가 주 단위 공개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콜라이더는 지난해 9월 “디즈니+ 등의 경쟁사들이 공개 기간을 늘림으로써 이익을 보자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도 전편 공개 방식의 단점을 깨닫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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