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메시가 살렸다...1골 1도움으로 벼랑 끝 몰린 아르헨 구하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메시 멕시코 박시인 기자
역시 리오넬 메시였다. 1골 1도움으로 탈락 위기에 내몰린 아르헨티나를 구해내며, 이번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1승 1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C조 2위로 올라서며 기사회생했다. 멕시코는 1무 1패로 최하위로 쳐졌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앞선 첫 경기 사우디 아라비아전과 비교해 무려 5명이 바뀐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수비진에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아쿠냐, 몬티엘이 선발 출전함에 따라 3명이 새로운 얼굴이었으며, 미드필드는 마칼리스테르, 기도 로드리게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기회를 잡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다소 지루하게 흘러갔다. 아르헨티나는 점유율에서 일방적으로 앞서갔지만 대부분 하프 라인 밑에서 소유 시간이 많았다. 멕시코의 압박을 풀어내는 1차 작업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다보니 슈팅까지 이어가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0분에서야 첫 번째 슈팅을 기록할만큼 최악의 졸전을 펼쳤다. 오른쪽에서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머리로 돌려놨지만 골문을 넘겼다. 아르헨티나도 센터백 로메로, 중앙 미드필더 팔라시오스를 들여보냈다. 포메이션은 4-4-2에서 5-3-2로 바꾸며, 센터백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메로-오타멘디로 구성했다. 중원은 팔라시오스-엔소 페르난데스-데 폴을 배치해 수비에 신경쓰는 전형을 꾸렸다. 아직 끝나지 않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메시의 라스트 댄스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데 대이변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덜미를 잡힌 것이다. 3년 동안 이어진 무패 행진이 멈춰섰음은 물론이고, 최약체로 분류된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둘 것이란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였다. 1패를 떠안은 아르헨티나로선 비상이 걸렸다.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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