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겨레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최근 이 대표를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뇌물제공 혐의로 입건했다. 형법 130조는 공무원이 직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공여하게 하거나 공여를 요구·약속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이 대표는 지난 3월에도 성남에프시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 전 부지사의 진술과 경기도 및 국정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분석한 뒤 이 대표를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공판에서도 검찰은 이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이의 관계를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오후 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회장에게 “사업가인 증인이 북한에 5백만 달러를 준다고 해서 희토류 체결할 수 있겠나, 이화영이 부지사이고 북한에서 이재명이 차기 대권 주자라는 것을 알아서 정부 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어서 협약서 작성해줬다고 했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고, 김 전 회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재명 '쌍방울 송금' 피의자로…檢, 제3자 뇌물 혐의 입건'성남FC 후원금'이어 두번째檢, 李대표 곧 소환조사 전망김성태, 이화영 재판에 나와'북에 70만달러 전달한뒤에李와 통화, 암시적으로 전해'
Read more »
[속보] 검찰, 이재명 대표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뇌물죄’로 입건쌍방울 그룹의 ‘불법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가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두 번째다. 그간 검찰은 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이 대표를 대
Read more »
검찰, 이재명 대표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제3자뇌물 혐의 입건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했다...
Read more »
檢, '대북송금 대납 의혹' 이재명 피의자 입건…제3자뇌물 혐의이 대표가 제3자뇌물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지난 3월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추가 기소한 데 이어 4월엔 제3자뇌물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해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22일 이 대표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제3자뇌물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Read more »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檢, 정진상 소환 조사'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4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했다.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청사를 찾아 조사를 받았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정 전 실장을 상대로 2019년 이화영..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