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민간업자 압수수색…수백억 횡령 · 배임 의혹 SBS뉴스
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 오전부터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 모 회장의 주거지와 용역업체 사무실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검찰은 정 회장이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를 통해 배당받은 백현동 개발이익 중 일부를 횡령하고 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봅니다.검찰은 민간업자와 성남시가 유착했다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개발이익 등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이런 정황을 포착했다고 합니다.검찰은 백현동 개발의 각종 인허가 조건이 정 회장 등 민간업자에 유리하게 변경된 과정에 '대관 로비스트' 김인섭 씨의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달 2일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씨 등과 친분이 있던 김 씨가 인허가 알선을 한 대가로 정 회장에게서 총 82억 원의 금품과 사업권 등을 받았다는 것이 검찰이 파악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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