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최문순 자택 등 20여 곳 압수수색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의 자택을 비롯해 20여 곳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 오전부터 최 전 지사 자택과 강원도개발공사, 지난해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입한 KH그룹 관계사 사무실 등 20여 곳에 수사팀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 오전부터 최 전 지사 자택과 강원도개발공사, 지난해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입한 KH그룹 관계사 사무실 등 20여 곳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가격이 실제 리조트 가치보다 지나치게 낮고, 입찰에 참여한 기업 두 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였단 의혹이 제기됐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매각을 최종 승인한 최 전 지사와 KH그룹 관계자, 담당 공무원 1명을 입찰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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