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표 '기획통' 손꼽혀 김여사 수사 연착륙이 과제

United States News News

검찰 대표 '기획통' 손꼽혀 김여사 수사 연착륙이 과제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5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4%
  • Publisher: 51%

신임 검찰총장에 심우정심대평 전 충남지사 아들로온화한 리더십 보유 평가지명 후 '무거운 책임감 느껴'

지명 후"무거운 책임감 느껴"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검찰총장 최종 후보로 지명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은 검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꼽힌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주요 부서를 오가며 법무·검찰 행정 업무를 주로 전담했다. 특수통이 수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공격형 인재라면, 기획통은 검찰 조직을 살뜰하게 챙기는 살림꾼을 뜻한다.

윤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기획통을 선택한 배경에는 최근 검찰총장과 대통령실 간 불협화음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수통 출신인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5월 김건희 여사 수사와 관련해"전담 팀을 구성해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를 내린 뒤 대통령실과 긴장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직후 인사에서 김 여사 수사를 지휘하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부산고검장으로 이동하고, 친윤으로 분류되는 이창수 고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올라오자 이 총장이 노골적인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지난달 20일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한 뒤에도 이 총장은"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특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면서 양측 간 갈등은 깊어지는 모양새였다. 대검에 근무하는 한 검사는"수사 본능이 살아 있는 특수통 검찰총장들은 살아 있는 권력과 불화한 경우가 많았다"면서"이번 인사에서 기획통 총장이 선택된 배경"이라고 해석했다.

심대평 전 충남지사의 아들이기도 한 심우정 후보자는 평소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온화한 성격으로 부드러운 리더십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이 부활시킨 민정수석을 심 후보자의 직속 상관이었던 김주현 수석이 맡고 있어 양측 간 소통이 원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여사 수사의 연착륙은 차기 총장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은 이 총장의 임기 내에 처분이 날 전망이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판단은 피의자들의 항소심 판결이 난 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항소심 판결은 다음달 11일 예정돼 있다.심 후보자는 이날 지명 직후"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 수사에 대해서는"증거와 법리에 따라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aekyungsns /  🏆 15.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검찰 '김여사 조사 시기·방식 미정…실체·경중 맞게 수사'(종합)검찰 '김여사 조사 시기·방식 미정…실체·경중 맞게 수사'(종합)(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권희원 이도흔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및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Read more »

‘기획통’ 심우정, 새 검찰청장 후보…윤 ‘안정적 검찰 장악’ 포석‘기획통’ 심우정, 새 검찰청장 후보…윤 ‘안정적 검찰 장악’ 포석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지명한 것은 임기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검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낙점된 심 후보자는 주로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주요 부서를
Read more »

최재영 목사는 5개 혐의, 김건희 여사는 무혐의?최재영 목사는 5개 혐의, 김건희 여사는 무혐의?[이충재의 인사이트] 경찰, 최 목사 2개 혐의 유죄 취지로 검찰 송치...경찰 3곳과 검찰, 무차별 수사
Read more »

韓 '김여사 수사, 국민눈높이 고려했어야…채상병특검 순리대로'(종합)韓 '김여사 수사, 국민눈높이 고려했어야…채상병특검 순리대로'(종합)(고양·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3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로 조사한 데 대해...
Read more »

‘명품백’ 막바지 수사 속도…김여사 어떤 식으로든 조사, 시기·방식 협의중‘명품백’ 막바지 수사 속도…김여사 어떤 식으로든 조사, 시기·방식 협의중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및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 조사 시기나 방식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증거와 법리에 따라 사안의 실체와 경중에 맞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특정한 방식의 조사가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예측·관측 보도”라고 말했다
Read more »

'제3의 장소'로 절충된 김여사 소환…수사 막바지 수순'제3의 장소'로 절충된 김여사 소환…수사 막바지 수순(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검찰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대면조사한 것은 김 여사 측과 조사방식에 대...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05: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