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LH아파트 지하주차장, 3년전 붕괴위험 경고 받았다

United States News News

검단 LH아파트 지하주차장, 3년전 붕괴위험 경고 받았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JTBC_news
  • ⏱ Reading Time:
  • 3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63%

지하주차장 붕괴와 주거동 콘크리트 강도 부족으로 전면 재시공되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가 이미 3년 전에 지하주차장 붕괴 위험을 경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착공 전부터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의 시

아파트 착공 전부터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의 시공 절차와 안전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경고가 있었던 만큼 발주청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토안전관리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은 인천검단AA13-2BL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설계안전 검토 보고서에 대한 검토 의견을 2020년 9월 LH에 보냈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발주청은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시 국토안전관리원에 설계안전성 검토를 의뢰해야 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공사 안전·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다.관리원은 이어 '무량판 구조 시공 절차 수립 및 안전성 검토 확인'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이에 LH는 "강관 동바리 설치 위치를 추가 반영했으며, 시공 단계 설치 위치에 따른 구조 검토를 실시하고, 시공 상세 도면을 반영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는 검토 의견 조치 결과서를 보냈다. 강관 동바리를 추가 설치해 무너짐 위험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붕괴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는 설계·시공 단계에서의 전단보강근 누락, 지하주차장 위에 조경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설계 하중을 초과하는 흙 쌓기, 콘크리트 강도 부족이 꼽힌다.검단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무량판 구조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설계 기준과 표준 시방서가 미흡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고조사위원장을 맡았던 홍건호 호서대 교수는 "국토안전관리원 지적 사항이 붕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설계 안전성 검토 단계에서부터 경고가 나왔다면 LH가 좀 더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TBC_news /  🏆 3.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GS건설·LH, 아직도 네 탓 공방...보상안 협상도 난항GS건설·LH, 아직도 네 탓 공방...보상안 협상도 난항[앵커]GS건설이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린 인천 검단 아파트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힌 지 석 달이 지났습니다.하지만 발주처인 LH와 재시공 비용을 두...
Read more »

“2차전지株 다시 오를줄이야”...인버스에 물린 개미들“2차전지株 다시 오를줄이야”...인버스에 물린 개미들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익만 40% 올라 전문가들 “이차전지 조정받을만큼 받았다”
Read more »

'주차장 붕괴사고' GS건설, 40세 임원 발탁…파격 인사 단행'주차장 붕괴사고' GS건설, 40세 임원 발탁…파격 인사 단행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으로 위기에 빠진 GS건설이 40대 임원을 대거 등용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3일 GS건설은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본부별 자율경영체계를 강화하며, 전사적 품질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GS건설은 지난해의 3배인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고, 20여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진행했다.
Read more »

[김택근의 묵언] 정권 심판은 이제 시작이다[김택근의 묵언] 정권 심판은 이제 시작이다불통·독선·오만의 정권이 제대로 심판을 받았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예상대로’ 여당의...
Read more »

이스라엘에 경고…이란 “폭격 계속하면 새 전선 열릴 것”이스라엘에 경고…이란 “폭격 계속하면 새 전선 열릴 것”이란 외무장관, 레바논·이라크 방문헤즈볼라 참전 여부에 이목 집중
Read more »

푸틴, 이스라엘 지상전 경고 “용납할 수 없는 피해 초래”푸틴, 이스라엘 지상전 경고 “용납할 수 없는 피해 초래”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벌이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민간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의에서 '중요한 것은 유혈사태를 멈추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 국가 정상이 모인 가운데 열린 CIS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에도 러시아와 CIS 국가의 협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7 0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