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가 온몸으로 지키던 ‘양회동 분향소’, 경찰은 끝내 부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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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인근에도 수많은 천막과 추모 공간이 있다. 그런데 왜 유독 양회동 열사의 분향소는 폭력적으로 짓밟는가'

3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분신 사망한 양희동 씨 분향소를 설치하는 도중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2023.05.31. ⓒ뉴시스

분향소 구조물을 두 손으로 붙잡으며 완강히 버티던 조합원들은 경찰과의 충돌 끝에 10여분 만에 인도 안쪽으로 밀려났다. 경찰이 분향소 뒤쪽과 옆쪽에서 동시에 진압하기 시작했고, 곳곳에서 비명이 끊이질 않았다. 분향소 내부에는 양 지대장의 영정 등이 설치돼 있었지만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부상 당한 조합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응급조치 후 복귀했다. 조합원 4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건설노조 강한수 수석부위원장은"이 옆에는 코로나19 피해자 유족들의 천막이 있다. 시청 광장에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분향소가 있고, 그 맞은 편에는 또 다른 가습기 살균제 희생자 분향소가 있다"며"이곳 인근에만 해도 수많은 천막이 있고, 수많은 추모의 공간이 있다. 그런데 왜 유독 양회동 열사의 분향소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이, 정권이 폭력적으로 짓밟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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