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픔 위로한 유족들…대구 지하철 참사 20주기 추모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꼭 20년 전 오늘 대구 지하철 화재로 192명이 숨졌습니다. '그 때 지하철만 못 타게 했더라면…' 이런 자책을 하며 부모들은 오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오늘 20주기 추모식엔 세월호와 다른 참사 유족들도 함께해 위로를 전했는데요.비슷한 사연을 가진 엄마 20여 명이 안산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로 향합니다.대구 지하철 참사 유족이 만든 218 합창단과 추모 공연을 함께 합니다.상황은 달라도 아픈 마음은 같습니다.
아픔과 그리움이 끝나지 않는 것도, 피해자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는 것도 똑같습니다.유족들은 익숙하고 덤덤합니다.[조미선/세월호 4·16 합창단원 : 아주 크게 세월호 유가족을 체포하라 그걸 잘라버렸어요. 그쪽 사람들이 머리채를 잡아서 끌고 가는 거예요.]헌화하는 순간에도, 어디선가 추모식을 방해하는 경음악이 들립니다.[최순화/세월호 희생자 이창현 군 어머니 : 피해자가 뛰는 만큼만 움직임이 있다는 것, 어느 참사나 똑같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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