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결책으로...
지난 3월 ’제3자 변제’ 합의…해결 기미 ’깜깜’ [앵커]강제동원 피해자의 반대가 명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3자 변제를 고수해 피해자에겐 천금 같은 시간이 허비되고 있단 비판이 나옵니다.이 가운데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를 비롯한 4명은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을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양금덕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 대통령 옷 벗으라고 하고 싶소, 솔직히 말할게요. 절대 금방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돈은 안 받으려 합니다.
]공탁 공무원의 '월권'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 법원에 이의신청을 냈지만,이 역시 줄줄이 수용되지 않고 있습니다.공탁관의 심사 범위를 벗어났다는 정부 논리가 배척되는 등 현재까지 12건 가운데 10건이 연거푸 기각됐습니다.[이균용 / 대법원장 후보자 : 거기 문제가 되고 있다는 건 한 번 검토해보려고, 진지하게 검토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모두 90살을 넘은 생존 피해자들의 천금 같은 여생이 허비되고 있단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영상편집 : 문지환[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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