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으로 변해버린 바나나…케이크처럼 촉촉한 빵으로 변신 [쿠킹]

사실 바나나는 미국 전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인 만큼, 바나나를 활용한 베이킹 레시피가 많은데요. 1930년대 미국의 경제 대공황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던 당시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가 대량생산됐는데, 해당 회사에서 이를 활용한 퀵 브레드 레시피로 바나나 브레드를 개발해 소개했고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Today's Recipe 염혜민의 바나나 브레드 '바나나 브레드는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차갑게 먹어도 좋은데요, 차갑게 먹을 땐 식은 바나나 브레드를 랩으로 잘 감싼 후, 냉장고에서 4시간 이상 식혀주세요.

갓 구워낸 빵과 쿠키부터 정성껏 만든 케이크까지. 베이킹의 세계는 무한합니다. 무엇보다 만드는 동안 집중하다 보면 걱정거리도 사라지고 예쁘게 포장해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나누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죠. 하지만 베이킹은 어렵게만 느껴지세요? 염혜민씨의 레시피라면 괜찮아요. 오븐이 없어도 가능한 노오븐 레시피부터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쉬운 홈베이킹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요즘 한낮의 햇살은 벌써 여름이 왔나 싶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그래서인지, 금세 지치곤 합니다. 이런 날씨엔 우리 몸처럼, 과일도 쉽게 물러지고 상하기 일쑤예요. 특히 실온에 보관하는 바나나는 후숙이 더욱 빨리 진행되어서, 시간이 갈수록 탄력이 떨어져 쉽게 물러집니다. 이렇게 말랑말랑한 바나나에 손이 잘 가지 않을 때 만들면 좋은 빵이 있습니다. 바로 바나나 브레드입니다.

바나나 브레드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집에 머물며 홈 베이킹이 유행할 때, 미국에서 다시 주목을 받은 메뉴예요. 그만큼 만들기 쉽고 재료도 단출해 준비 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맛만큼은 유명 디저트 부럽지 않아요. 사실 바나나는 미국 전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인 만큼, 바나나를 활용한 베이킹 레시피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바나나 브레드는 빵이지만 케이크처럼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바나나 브레드를 말할 땐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를 빼놓을 수 없어요. 이 둘의 대중화와 함께 등장한 게 바나나 브레드거든요. 1930년대 미국의 경제 대공황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던 당시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가 대량생산됐는데, 해당 회사에서 이를 활용한 퀵 브레드 레시피로 바나나 브레드를 개발해 소개했고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미국에선 워낙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데, 매년 2월 23일을 바나나 브레드의 날로 지정할 정도죠.

바나나는 껍질을 제거하고 볼에 담아 포크로 누르면 쉽게 으깨집니다. 적당히 익은 바나나보다는 지나치게 익어 껍질이 갈색빛이 도는 등 갈변된 것이 좋아요. 또한 바나나 브레드를 먹기 좋게 자른 위에 휘핑크림이나 바나나 장식을 곁들여도 좋아요. 다만, 이때는 무르지 않은 단단한 식감의 바나나를 사용해야 모양이 근사합니다.“바나나 브레드는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차갑게 먹어도 좋은데요, 차갑게 먹을 땐 식은 바나나 브레드를 랩으로 잘 감싼 후, 냉장고에서 4시간 이상 식혀주세요. 또한 반죽을 붓고 굽는 용도의 파운드팬은 작은 사이즈를 추천하는데 혹시 집에 있는 틀이 더 크다면 굽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케이크 테스터를 빵의 가운데 부분까지 찔렀다 뺐을 때 묻어나오는 것이 없이 깨끗하면 잘 익은 거예요.”반죽 : 중력분 113g, 베이킹소다 2g, 소금 한 꼬집, 갈색설탕 74g, 무염버터 53g, 달걀 45g, 바닐라익스트렉트 2g, 으깬 바나나 315g만드는 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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