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검찰 '이화영 국선변호인 더 추가 요청'

United States News News

갈 길 바쁜 검찰 '이화영 국선변호인 더 추가 요청'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61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8%
  • Publisher: 51%

[44차 공판 현장] 공판 후 국선 변호인에 다가가 '내일 오전 오면 자료 다 주겠다' 재촉

지난 회차부터 재판부 직권으로 국선 변호인을 지정해 진행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검찰 측이 피고인에 대한 국선 변호인 보강 및 주 2회 공판 진행을 요청했다.

29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44차 공판에서 수원지검 소속 박상용 검사는 "구속기간 만기일이 촉박한 상황이고, 공판 지연이 한 달 이상 이어진 만큼 국선 변호인을 추가로 보강했으면 한다"면서 "주2회 공판 기일을 잡아줄 것을 요청한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또한 국선 변호인이 수사 및 재판 기록 파악에 시간이 걸리므로 반대 신문 등을 바로 진행하지 못한다면, "증거능력이 부여된 증거조사 절차를 먼저 진행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 전 부지사는 사선 변호인 선임 상황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현재까지는 없지만 노력중"이라며 "다음 기일까지는 가능한 빨리 선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 측의 국선 보강과 주2회 공판 진행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후 공판 일정을 9월 5일부터 12일, 19일, 26일, 10월 10일 등 주 1회로 지정했다. 이날 공판 후반부에 재판부는 "증인신문을 하려면 피고인의 국선 변호인이 기록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다, 과연 증인신문이 진행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이 전 부지사 국선 변호인을 향해 "기록은 다 검토했냐"고 물었다. 국선 변호인은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릴 듯하다"고 답했고, 재판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공판이 끝나자 이례적으로 수원지검 소속 검사 3인이 검사석에서 일어나 이 전 부지사의 국선 변호인에게 다가갔다. 한 검사가 변호인에게 연락처를 전달한 후 자료 전달 시점이 언제가 좋을지를 물었다. 국선 변호인은 "현재 변호사 셋에 직원이 한 명뿐"이라며 자료 수령부터 현실적인 제약이 있음을 표현했다. 이에 검찰은 '내일 오전 중에 오면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방 전 부회장은 수사 및 기소 초반에는 이 전 부지사와 함께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귀국 이후 그의 진술이 바뀌는 것과 함께 입장이 바뀌어 현재 검찰의 주장에 동조하는 상황이다.현재 수원지검은 이 재판과 관련해서 제3자 뇌물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입건하고 소환 조사를 앞둔 상황이다. 구체적인 출두일을 놓고 양측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화영 부인의 '재판 파행'…쌍방울 수사와 검찰 인사도 흔들었다이화영 부인의 '재판 파행'…쌍방울 수사와 검찰 인사도 흔들었다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 백모씨의 ‘검찰 흔들기’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일정과 검찰 인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법정에서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그간 이화영은 이재명의 방북비용 대납요청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방북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당초 검찰은 이달 중순 ‘이 대표가 대북송금을 인지했다’는 이 전 부지사의 법정증언을 확보하고, 이달 말 이 대표 소환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Read more »

이화영 배우자발 재판 지연, 검찰 수사도 인사도 흔들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 백모씨의 ‘검찰 흔들기’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일정과 검찰 인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당초 검찰은 이달 중순 ‘이 대표가 대북송금을 인지했다’는 이 전 부지사의 법정 증언을 확보하고, 이달 말 이 대표 소환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재판 지연이 검찰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Read more »

이재명 '당장 조사받겠다' 압박에도 檢, 박찬대 '사법방해 의혹' 조사 먼저이재명 '당장 조사받겠다' 압박에도 檢, 박찬대 '사법방해 의혹' 조사 먼저'이화영 관련' 朴 내주 소환검토李대표 30일 이전 소환 어려워野 '검찰은 정치적 고려 말라'
Read more »

“급식 먹을 사람은 생각 않고 수산물 메뉴 늘리라니”…정부 오염수 대책 ‘소비 장려’에 급식 업체들 난감“급식 먹을 사람은 생각 않고 수산물 메뉴 늘리라니”…정부 오염수 대책 ‘소비 장려’에 급식 업체들 난감여당·기업·해수부 등 참여30일 ‘소비 활성화 협약식’ 업체 “고객사 요청 있어야”어민단체도 “...
Read more »

흰 우유 10월 가격 인상…서울우유 “1ℓ에 3천원 안 넘는다”흰 우유 10월 가격 인상…서울우유 “1ℓ에 3천원 안 넘는다”서울우유, 원윳값 8.8% 올렸지만 3% 인상정부 ‘가격인상 자제 협조’ 요청 작용한 듯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8 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