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심문 마친 이준석…어떤 결론에도 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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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심문 마친 이준석…어떤 결론에도 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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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의 기일은 공교롭게도, 대통령 취임 100일에 잡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법정에 나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의 기일은 공교롭게도, 대통령 취임 100일에 잡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법정에 나왔습니다. 비대위 체제는 절차 위반이고, 정당민주주의에 위배된다고 이 전 대표 측은 주장했습니다. 반면, 당 쪽에선 절차에 하자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조만간 법원의 결론이 나오는데, 어느 쪽이든 파장이 예상됩니다.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어떻게 봤느냐는 질문엔 보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1시간 동안 이어진 심문이 끝나고는 책임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사실 책임이 있는 정당 관계자로서, 이런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상황을 만든 것 자체에 굉장히 자책하고…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이 일을 시작한 사람들도 책임을 통감했으면 좋겠다.]또 전화자동응답, ARS 표결 방식과 비대위원장 선임 절차 역시 위법했단 입장입니다.하지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 의원들 역시 정치적인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반면 국민의힘 측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이 전 대표는 정치 행보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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