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EPL 개인 통산 100호골 고지에 올랐습니다.\r손흥민 토트넘 EPL
브라이턴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그 통산 100호골 고지에 오른 직후 손흥민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유명을 달리한 외조부를 추모하는 의미였다. AFP=연합뉴스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2~23시즌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득점포를 터뜨리며 토트넘의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7호골이자 컵 대회를 포함한 시즌 11호골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몸담았다. 데뷔골은 두 번째 출전 경기였던 2015년 9월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넣었다. 이후 260번째 정규리그 경기에서 통산 100번째 골을 신고했다. 햇수로는 7년6개월26일, 날짜로는 2757일 만이다. 100호골에 이르는 과정 또한 각종 신기록으로 가득하다.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게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감독이 1985~86시즌에 레버쿠젠에서 세운 한국 선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을 뛰어넘었다. 아울러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가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유럽리그 1부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도 다시 썼다.100개의 골이 모두 한국 축구의 소중한 역사지만, 그중 최고의 한 골은 단연 지난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성공시킨 79m 드리블 골이다. 당시 자기 진영에서 볼을 잡아 드리블을 시작한 손흥민은 상대 선수 6명을 잇달아 제친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어 “내 경기를 지켜보며 모든 아시아 선수들, 특히나 한국 선수들이 ‘나도 할 수 있다’고 믿길 바란다”면서 “어린 선수들을 돕는 것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아시아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의미 있는 득점포를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영국 현지 언론도 높이 평가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팀 동료 해리 케인과 더불어 팀 내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8점을 매겼다. “전매특허 슈팅으로 통산 100호골을 넣었고, 후반 34분에는 팀 동료 호이비에르에게 보낸 패스로 결승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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