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유엔 등 폭력과 인명 살상 중단 촉구
5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가자지구 병원 공습에 대한 국제 사회의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팔레스타인 주민 대부분이 살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분노가 이스라엘에 유화적인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 대한 규탄으로 번지고 있다. 예멘·모로코·이라크 등 아랍권 전반에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당국은 최루가스와 섬광 수류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고, 일부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이에 저항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항의 시위는 나블루스·투바스·제닌 등 요르단강 서안의 여러 도시에서도 이어졌다. 이스라엘은 이번 참사가 무장 정파인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의 로켓 발사 실패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스라엘을 향한 아랍권의 분노는 그치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와 요르단의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는 이스라엘의 폭력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레바논의 미국 대사관 주변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요르단과 레바논에서는 시위를 해산하려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기도 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의 영국 대사관과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도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알리아랍 병원 공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끔찍한” 사건이라며 세계 지도자들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잔혹 행위와 민간인 피해가 더 일어나지 않게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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