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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추위속 여왕 참배 마지막날…바이든, 여왕 관 찾아 조의(종합)

최윤정 이율 특파원=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여왕의 관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런던에 모여든 참배객들은 12도까지 떨어진 가을 추위 속에서도 템스강 연안을 따라 웨스트민스터 홀까지 많게는 14시간이나 줄을 섰다.19일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57년 만에 엄수되는 여왕의 국장에는 모두 1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루 전인 이날 장례식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연이어 런던에 도착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조문록에"엘리자베스 여왕은 직무를 위한 변함없는 헌신으로 전 세계의 존경을 받았습니다"라고 쓰고 서명했다.

그는"내가 국왕에게 말씀드렸듯이 여왕은 그가 가는 길의 모든 걸음을 함께 하실 것"이라면서"여러분이 70년 동안이나 여왕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다. 우리 모두가 다 그렇다"고 말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웨스트민스터 홀을 찾아 참배했다. 영국 왕실 관리들은 젤렌스카 여사가 이날 오후 버컹엄궁에서 캐서린 왕세자빈을 만났다고 말했으나 더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이 전했다.영국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여왕을 직접 참배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할 시간은 최소 8시간으로 추정됐다. 줄의 끝은 서더크 공원에서 타워브리지로 줄어들었다. 이날 오전에만 해도 줄을 서야 할 시간은 14시간이었다.

묵념 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중부 폴커크의 30m 높이의 물의 정령 동상 앞에서 기도회가 열렸으며, 동상 주변에는 각각 여왕의 삶 1년씩을 의미하는 96개 랜턴이 물 위에 띄워졌다.찰스 3세 국왕은 이날 오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알현을 받은 뒤 영연방 총리들과 회동했다. 이후 오후 6시에는 커밀라 왕비와 함께 장례식에 초청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수장 등 해외 귀빈들을 위한 공식 리셉션을 주최했다.여왕의 관은 19일 오전 10시 44분 웨스트민스터 궁전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된다. 오전 11시부터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전 세계 각국 정상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1시 55분에는 영국 전역에서 2분간 묵념이 이뤄지며, 백파이프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정오에 장례식이 끝난다.여왕의 관을 앞세우고 찰스 3세 국왕과 왕실 인사들이 뒤따르는 장례 행렬은 이어 런던의 중심부를 지나 버킹엄궁 인근 웰링턴 아치까지 행진한다. 장례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런던의 상징 빅벤의 종이 1분 간격으로 울린다.

이후 여왕의 관은 영구차에 실려 윈저성에 도착하고 오후 3시를 조금 넘겨서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로 옮겨진다. 여왕은 이후 왕가 인사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배 후 지난해 4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필립공 옆에 안장돼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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