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포수' 유강남, 롯데를 가을야구로 이끌까? 프로야구 80억포수 유강남 KBO 롯데자이언츠 케이비리포트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가을야구는 2017년이었다. 정규 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와 혈투 끝에 2승 3패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롯데는 지난해까지 하위권을 전전해 5년 연속 가을야구가 좌절되었다.
타격은 둘째치고 수비만이라도 안정감을 주는 포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롯데 마운드의 불안이 안방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분석마저 제기되었다. 롯데는 내부 육성과 트레이드로 안방 약점을 지우려 했으나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했다.롯데는 지난해 11월 FA 포수 유강남을 4년 총액 80억 원에 영입했다. 산술적으로는 5년 전 강민호가 롯데를 떠나 삼성으로 이적할 때와 총액 규모가 같다. FA 시장이 개장되기 전부터 롯데가 유강남에게 기울이는 관심이 지대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었다. 새로운 안방마님이 된 유강남에 대한 롯데의 기대는 매우 크다.
물론 이전 시즌과 비교해 유강남의 타격 기록이 허전한 측면은 있으나 롯데의 기존 포수들에 비하면 확실히 우월한 것은 사실이다. 유강남의 영입이 롯데 타선의 득점력 향상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유강남의 가치는 내구성에 있다. 지난해 유강남은 1008.1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쓰고 안방을 지켰다. 리그 포수 중 유일하게 1000이닝 이상을 소화해 최다 이닝 1위에 올랐다. 체력적 부담이 가장 큰 포수가 별다른 부상 없이 풀타임 소화를 넘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 동안 수비에 나서 높은 평가를 받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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